원·달러 환율 1230원대 급락…美 대규모 부양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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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달러값이 진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로 급락했다. 최대 2조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조만간 미국 의회에서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9.6원)보다 13.9원 내린 1235.7원에 출발했다. 전날 17원 급락한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부활절 이전 미국의 경제재개 의지를 밝힌데다, 2조 달러 규모의 재정부양책 의회 승인 기대감이 더해져 금융시장의 불안심리를 누그러뜨렸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무제한 양적완화’ 조치를 내놓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