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계 “전례 없는 위기…기업 세금 감면·유예해야”

“코로나19는 외환위기와 달리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가져오고 있다. 과거에는 공급과 수요 중 어느 한 축이 문제였지만, 이번에는 공급과 수요 모두 문제다. 사상 유례없는 위기 상황이다. IMF에서는 세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동은 현대경제연구원장.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에서의 등락이 반복되고 있다. 코로나19가 과거 그 어떤 경제 위기보다 더 큰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매우 부정적이다. 중국의 경기 부진에 따른 원자재 가격하락과 이로 인한 미국 기업의 붕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당장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세계적인 수요절벽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미 자동차 업계에서는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공장이 가동을 멈추고, 인적·물적 자원의 이동이 금지되면서 여러 업종에서 다발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우리는 수요절벽기에 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는 전략에 집중하고, 이후 나타날 수요급증기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김준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수요부족 현상이다. 중국 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생산 차질을 겪다가 지금은 빠르게 생산을 확대 중인데 세계적인 수요위축으로 인해 수요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내 공급과잉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 경쟁 악화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모든 기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 -조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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