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정동영 이대로 탈당?···김정화 대표 “구태정치, 떠나더라도 말은 바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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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이 당 내홍으로 연일 시끌시끌하다. 정동영 의원 등 민주평화당계 의원들의 탈당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다. 바른미래당계인 김정화 공동대표는 이들을 향해 “구태정치”라고 직격하고 나섰다. 하지만 그 사이에 ‘컷오프’(공천배제)했던 박주선 의원에 대해선 재심을 거쳐 다시 공천하기로 결정을 바꿨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놓고 계파별로 엇갈리는 입장이 부딪히면서 총선을 한 달도 안남겨둔 상황에서 당이 찢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김정화 공동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부터 정 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정 의원이 SNS에 올린 글은 대부분 왜곡된 인식과 허위사실에 근거하고 있다”며 “당을 떠나시더라도 말을 바로 해주셨으면 한다”고 비난했다. 앞서 정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에 ‘김 대표가 5·18묘지 참배를 거부했다’고 썼다